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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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김종민 신혼여행 때문에 행사 못했지만…"형의 행복이 중요"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6.18 11:57 / 기사수정 2025.06.18 11:57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빽가가 김종민의 신혼여행으로 행사를 못 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빽가는 "행사가 많았는데 종민이 형이 신혼여행을 갔다. 5월이 행사 시즌인데 날렸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김종민 씨가 밉냐"라고 물었다. 빽가는 "괜찮다. 행사비보다 종민이 형의 행복이 중요하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현이가 "오늘의 주제는 '폭싹 속았네 속았어'입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이현이에게 "현이 씨는 숨겨진 모습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남편이 아직도 사기 결혼이라고 그런다. 결혼 전에는 제가 엄청 쫓아다니고 매달렸다. 하루에 몇 번씩 전화하고 좋아서 울고불고했다. 결혼한 후에는 여자였다 애 엄마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되게 남자답고 대범했는데 (이제는) 사소한 걸 다 물어본다. '속았다'까지는 아니다. 제가 속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가 빽가에게 "여자한테 속은 적 많잖아요"라고 질문했다.

빽가는 "많다. 사이비 종교 (여자와) 만난 적 있다. 사귀기 전에는 교회 다닌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3단 정도 되는 저 멀리 있는 (종교였다). 자꾸 저한테 전도를 하더라. 돈도 없을 때인데 자꾸 돈을 내라고 했다. 20대 초반에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만났다. 부킹온 사람치고 되게 참하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박명수 너는 대체 어떤 종교를 산 거냐. 영화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빽가는 "제가 만났던 (다른) 분은 남자가 추위를 타는 걸 되게 싫어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탄다. 춥다고 말을 하는 걸 싫어하더라. 꼴 보기 싫다더라. 추운 티를 안 낼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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