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6
연예

박태환, '암 투병' 母에 집+차 선물…깊은 효심 '울컥' (편스토랑)

기사입력 2025.06.13 15:28 / 기사수정 2025.06.13 15:2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태환이 어머니를 향한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13일 공개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선공개에는 수영 선수 출신 박태환이 등장했다.

고된 훈련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로 박태환은 '어머니'를 꼽았다. 박태환은 "어머니가 저 어렸을 때 암 투병을 하시느라 힘드셨다"고 입을 열었다.

암 투병 중에도 아들의 경기를 모두 보러 다녔다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떠올리며 박태환은 "수영이란 종목으로 내가 끝을 봐서 '대한민국 1등이 되어야지' 이런 게 아니라, 우리 엄마 아빠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만큼은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그는 "내가 아무리 힘들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도, 내가 느끼는 고통은 엄마의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수영이라는 종목이 호흡이 가쁘니까, 하다가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죽을 것 같아도 죽지는 않지 않냐. 내가 힘들고 고통을 느끼는 것보다 (암과 싸우는) 어머니의 고통이 더 크다는 생각을 하면 나는 투정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 박태환은 "많은 분들이 언제가 제일 행복했냐고 묻는다. 물론 제일 높은 등수에 섰을 때가 기분이 좋다. 그러나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드리고, 차를 선물해드리고 그때가 행복했다"며 금메달보다 값진 가족의 행복을 언급했다.

박태환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Entertai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