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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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난리 났다! 더 브라위너, 로마 공항 도착→나폴리 입단 초읽기…팬들 운집+오피셜 임박

기사입력 2025.06.12 17:59 / 기사수정 2025.06.12 17:5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적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새로운 나폴리 선수가 되고자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로마에 도착했다"며 더 브라위너가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도 "더 브라위너가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나폴리로 이적한다"며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나폴리의 정식 선수가 되기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기 위해 로마에 도착했다"고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전용기를 타고 현지시간 오전 9시 6분에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도 팬들의 환대를 받은 더 브라위너는 곧바로 빌라 스튜어트에 향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빌라 스튜어트 앞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에 따르면 팬들은 "뉴스를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 최고의 미드필더를 갖추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와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에 왔다. 오전 4시에 나폴리에서 움직여 이곳에 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 브라위너는 2024-2025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다. 오는 30일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나폴리로 향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팀들이 달려들었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애스턴빌라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MLS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나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가장 유력했던 팀은 나폴리였다. 이미 더 브라위너의 아내가 나폴리에서 집을 알아봤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언론인 알프레도 페둘라는 지난달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은 사실이다. 아내가 집을 알아봤다"고 전한 바 있다.

바로 전날인 11일에는 로마노가 더 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나폴리와 더 브라위너 모두 계약에 합의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더 브라위너는 메디컬 테스트 등 몇 가지 공식 절차만 남겨둔 상태"라며 이적이 확정적일 때 쓰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이날 더 브라위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하면서 금일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스카이스포츠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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