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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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이의정, 살기 위해 약만 18알…♥9살 연하 결혼 질문에 눈물

기사입력 2025.06.12 15:06 / 기사수정 2025.06.12 15: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의정이 9살 연하 연인의 결혼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MBN '특종세상'은 '번개 머리 이의정,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 방송 최초 공개'라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였던 이의정은 "내게 가장 화려했던 시기는 번개 머리 이의정이다. 처음 돈 받을 때 강남에 아파트 살 정도"라고 말했다.



이의정과 6년 째 열애 중인 9살 연하 남자친구는 이의정을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반겼다.

남자친구는 "졸려? 좀 더 자"라며 안아줬다.

인기를 누리던 이의정은 뇌종양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 여러 방송에서 수술 후유증으로 쓸개와 고관절이 괴사됐으며 고지혈증으로 30kg가 증가해 무기력한 삶을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탁자 위에는 수많은 약들이 놓여 있었고, 이의정은 그중 18알을 한 번에 삼켰다.

이의정은 "먹어야 한다. 살기 위해서 먹는 거니까. 우리가 살기 위해서 밥 먹듯이 나는 살기 위해서 약을 먹어야 한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우리 결혼에 대해 많이 얘기하지 않냐. 자기는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의정은 "평범하게 다 하는 건데 나는 그렇게 못 하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의정이 출연하는 '특종세상'은 12일 방송한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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