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김태균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펜싱 선수 오상욱과 공통점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김태균이 불참한 신승호를 대신해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현은 "누구 한 명이 압도적으로 하위권이다. 제가 지금 1위와 하위의 갭 차이가 엄청 커지고 있더라. 지식수준이 차이가 있다. 살아온 환경이 저는 글러브만 끼고 여러분들은 나름 공부도 하시고 사회 문물을 접하실 동안 운동만 했다"라며 털어놨다.
또 이이경은 신승호의 불참 소식을 전했고, "승호가 미리 그전부터 잡혀 있던 스케줄 때문에 오늘 또 승호를 대신해서 네 명이서 하는 거 아닐 거 아니냐. 사실 누가 오는지 살짝 들었는데 동현 형이 굉장히 좋아하실 만한"이라며 귀띔했다.
이이경이 언급한 게스트는 김태균이었다. 김태균은 김동현과 오상욱과 같은 청색 옷을 입고 있었고, 이이경은 "운동부는 뭐 얘기가 된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말 안 해도 통하는 게 있다. 더 잘 통하는 게 저희 대전 출신이다"라며 전했다. 차태현은 "안 되겠네. 그냥 팀 해야겠네"라며 거들었다.
특히 김태균은 얼굴이 갸름해졌다는 말을 듣고 다이어트 중이라고 전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가 오늘 키칭데이라고 생각하고 왔다"라며 단어를 잘못 발음해 놀림을 당했다.
이이경은 "우리가 매번 그냥 먹는 게 아니라 퀴즈 해서 계산도 하지 않냐. 여기서 몇 등 정도 할 거 같냐"라며 질문했고, 김태균은 "운동선수 중에서는 제가 해설 위원이니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무슨 상관이냐"라며 발끈했고, 김태균은 "공부를 좀 하지 않냐"라며 덧붙였다. 오상욱은 "야구 언제부터 하셨냐"라며 물었고, 김태균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했다"라며 고백했다. 오상욱은 "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해가지고"라며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이경은 "여기 바로 건너편이 다 아시지 않냐. 테헤란로다. 테헤란로가 왜 테헤란로라는 이름이 생겼는지 아냐. 이란의 수도가 어딘지 아냐. 이란의 수도가 테헤란인데 테헤란 시장님이 방한을 했는데 서로 트레이드를 하자. 그래서 테헤란에 서울로가 있고 우리 서울에는 테헤란로가 있고"라며 설명했다.
김태균은 "이쪽에서 먹으면 인도에서 먹는 듯한"이라며 말실수했고, 이이경은 이란이라고 정정했고, 김동현은 "퀴즈는 꼴찌는 안 할 거 같다"라며 큰소리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