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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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밤 사이 누군가 침입?…"사건 현장일 수 있어" (흙심인대호)

기사입력 2025.06.05 18:20 / 기사수정 2025.06.05 18:2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대호 밭 주변에 고라니가 출몰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충격 고라니 진짜 계심|야밤에 쑥대밭 만들어 놓고 간 고라니 고라니와 전쟁을 선포한다!! 과연 대좋밭의 미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대호는 "(작물들이) 처음에 심었을 때는 약간 힘이 없었는데 이제 좀 섰다"며 기뻐했다. 이어 김대호는 할머니의 쪽지를 발견했다. 쪽지에는 "고라니가 고구마 밭을 아주 망쳤다. 대호 씨 밭은 꼭 지켜라"라고 쓰여 있었다.



김대호는 직접 밭을 둘러봤다. 제작진은 "우리 밭은 안 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호도 "문제없다. 잘 컸다. 할머니가 고구마밭을 건드렸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할머니 밭을 둘러보다 고라니의 흔적을 발견했다. 김대호는 "고라니가 발자국을 어떻게 남겼는지 (봐야 한다). 여기가 사건 현장일 수 있으니까 잘 봐야 한다"라며 꼼꼼히 수색했다.

김대호는 "여기가 고구마인데, 여기 밭을 자꾸 건드는 것 같다. 우리의 작전은 고라니가 우리 밭까지 못 오게 여기서 진지를 구축하는 거다. 이따 부비트랩을 설치할 거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대호에게 "할머니 밭을 방패 삼는거냐"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당황하지 않고 "어쩔 수 없다.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한다. 우리 밭은 낙동강 전선이다. 최대한 한강 이북에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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