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0
연예

'탄핵 소신 발언' 이동욱, 악플 타격 無 "투표? 바로 갈김…최악 막는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2 16: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동욱의 투표 독려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오후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투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 사전투표 함. 첫째날 바로 갈김"이라고 답했다. 

본 투표날에는 일정이 있음을 밝힌 그는 투표에 대한 소신발언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들아.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거"라고 발언했다.

앞서 이동욱은 윤석열 탄핵 집회를 공개 지지해 화제된 바 있다. 그는 집회에 나선 팬들을 향한 걱정을 드러내며 "봄은 반드시 온다"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탄핵 정국과 맞물린 영화 '하얼빈'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정치 공개 발언에 대해 "(유명인으로서의) 부담감이 있다기보단 거기 집회 나가 있는 팬들을 말 그대로 응원하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니까. 옆자리에 함께 있을 수 없으니 힘내라고 하고 싶었다. 많은 국민들이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동욱은 해당 발언으로 인해 일부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한 JK김동욱에게 저격을 당해 함께 화제가 됐다.

당시 JK김동욱은 이동욱의 매시지 캡처가 담긴 한 게시글에 "쟤가 뭘 알겄소ㅋ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첨으로 쪽팔리게 만드는 인간이구먼"이라며 이동욱의 발언을 저격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뜻하지 않게 정치를 이야기하는 네티즌들의 논쟁에 함께 언급된 이동욱이지만 그는 악플 테러 후에도 투표 독려 발언과 소신을 숨기지 않아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네티즌은 "진짜 멋진 말이다", "악플도 많고 딴지거는 사람도 많았는데 개의치 않아하는 거 같아 좋아요", "맞지. 투표는 이런 거지", "팬인 게 자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