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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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전역 후 첫 도전→부상까지...'굿보이', 벌써 작품상 노린다 [종합]

기사입력 2025.05.29 18:50 / 기사수정 2025.05.29 21:40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유림 기자) 험난한 액션과 부상 속에서도 완성도를 높인 드라마 ‘굿보이’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서울 더링크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을 비롯해 심나연 감독이 참여했다.

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이날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은 '굿보이'에 대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다. 코믹, 액션 각자의 사연이 있는 드라마적 요소도 있고, 주말에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박보검은 혜성처럼 복싱에 등장해 두각을 보였던 선수로 금메달까지 거머쥐지만, 현재는 경찰로서 경찰청의 사고뭉치 '똥주'로 전락한 윤동주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그는 "'굿보이'가 도전 자체"라며 "보여드리지 못했던 액션, 코믹, 수사 그 자체가 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각자 새로운 운동 종목을 배우면서 한 번도 다른 드라마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액션과 스포츠 종목들,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했기 때문에 아마 모든 배우분에게 있어서 이 작품이 시작이자 도전"이라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김소현은 극 중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았다. '굿보이'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김소현은 "심나연 감독님, 이대일 작가님, 박보검 배우님이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해야되겠다!', '이 작품은 저는 무조건 하겠습니다!' 했다"고 밝혔다.



모범적인 성과로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7급 공무원 이면에 인성시 최대 빌런이라는 무시무시한 얼굴을 숨기고 있는 민주영 역을 맡은 오정세는 "굿보이들의 매력이 컸던 작품이었다. 민주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더 자극을 통해서 훨훨 날아다닐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검에게 '굿보이'는 전역 후 선택한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군 전역 이후 첫 도전하는 장르라며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었던 액션이었는데 윤동주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단 한 순간도 힘든 적이 없었던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처음 도전하는 액션 장르인 만큼 그의 욕심도 클 수 밖에 없었을 터. 더 잘 해내고 싶었던 마음에 '굿보이' 촬영 중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그는 "중간에 욕심을 부린 나머지 살짝 부상을 입고 촬영이 더뎠지만 그럼에도 감독님도, 함께 해주신 스태프들도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동주처럼 한 달 반만에 완벽하게 촬영에 복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굿보이'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심나연 감독은 "쉽고 재밌게 보시면 된다. 쉽고 재밌게 보시라고 촬영을 열심히 어렵게 했다"며 "다양한 앵글과 샷을 통해서 보는 여러분들은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굿보이를 통해서 주말에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워낙 촬영이 힘들었던 만큼 이상이는 "만에 하나 상을 받으면 작품상"이라며 각자의 상이 아닌 모두가 함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상을 희망하기도 했다.

허성태는 "권선징악, 사필귀정을 다루는 내용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오그라들 수 있고 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희 '굿보이'는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태원석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작품"이라며 "코믹, 액션, 청춘 다 들어있는데 그 하나 하나가 다 알차게 있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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