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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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결혼 27년차, 위기 극복...반성문+각서 많이 써"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05.26 22:52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지석진이 현실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부부의 대만 여행기가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지석진이 함께했다. 



이날 지석진은 '결혼 27년차'가 됐다는 김구라와 서장훈의 말에 "나도 27년차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내가 나이가 벌써 이렇게 들었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런데 나이는 하나도 안 들어보인다"고 했고, 지석진은 "머리를 내리니까 젊어보인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머리를 내린다는게 늙었다는거다. 조금이라도 젊어보이려고 머리를 내리는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서장훈은 "예전에 환갑이 되면 졸혼을 한다고 했다더라. 그럼 이제 1년 남았다"고 했고, 지석진은 "나는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다. 아마도 졸혼 열풍이 불 때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석진은 "졸혼은 좋은 제도인 것 같다. 이혼보다는 낫지 않냐"면서 "솔직히 안 싸우는 부부는 없지 않냐. 모든 부부가 위기가 있다. 저는 그 위기를 잘 극복했다"고 했다. 

특히 반성문을 많이 썼다는 지석진은 "반성문보다는 각서가 편하다. 반성문은 제가 생각해야하고, 각서는 불러주는 대로 쓰면 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모카세 김미령은 남편와 첫 해외여행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미령은 "제주도 신혼여행 이후에 처음으로 21년만에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여권도 처음 만든다. 결혼 전에는 아버지가 편찮으셨고, 결혼 후에는 가게가 바쁘니까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김미령은 "여행지는 대만이다. 대만분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신다. 일부러 저희 국숫집을 찾아오시기도 한다. 첫 해외 여행이니까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숙은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이 대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더라"고 했고, 실제로 김미령은 대만 뉴스에도 출연을 했었다. 이를 본 김지혜는 "이모님 진짜 성공하셨다"면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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