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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헤드샷 사구 부상, '적장' 홍원기 감독도 한숨…"가슴 아프고 안타까워, 쾌유 빈다"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5.04.30 16:44 / 기사수정 2025.04.30 16:4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헤드샷 사구로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헤드샷 사구로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전날 전민재 선수의 부상이 너무 안타깝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헤드샷 사구로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전날 전민재 선수의 부상이 너무 안타깝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 29일 타선 침체와 마운드 난조 속에 롯데에 3-9로 패했다. 선발투수 김윤하가 6이닝 10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7회까지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에게 1점으로 묶인 게 뼈아팠다.

키움은 지난주말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따냈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9위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면서 1경기 차 뒤진 10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30일 서울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서 헤드샷 사구 여파로 부상을 당한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기원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30일 서울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서 헤드샷 사구 여파로 부상을 당한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기원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키움이 패배보다 가슴이 아팠던 건 롯데 전민재의 부상이다. 키움은 1-6으로 뒤진 7회초 수비 때 2사 1·2루 상황에서 우완 양지율이 던진 140km/h짜리 투심 패스트볼이 그대로 전민재의 헬멧을 강타했다.

KBO리그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양지율은 그대로 퇴장 조치됐다. 미처 공을 피하지 못했던 전민재는 헬멧 앞쪽에 공이 스친 뒤 눈 부위까지 맞고 쓰러졌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은 빠르게 응급 치료를 진행했다. 앰뷸런스도 신속하게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로 진입, 전민재는 신속하게 구로 고대병원으로 후송됐다.

양지율은 퇴장 조치 후 더그아웃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그라운드에 쓰러진 전민재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고, 전민재와 롯데 벤치를 향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전민재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헤드샷 사구 직후 곧바로 이동한 구로 고대병원에서 CT, X-ray 검사를 진행했다. 골절 소견 없음으로 결과 받았고, 가벼운 찰과상이 있는 상태로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지난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헤드샷 사구 부상 여파로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헤드샷 사구로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지난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헤드샷 사구 부상 여파로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헤드샷 사구로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전날 전민재 선수의 부상이 너무 안타깝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구단은 전민재가 눈 부위에 공을 맞은 만큼 30일 오전 추가 검진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안과 외상 전문의에게 추가 진료를 진행한 결과 우측 안구 전방내열 출혈이 확인됐다. 최소 일주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전민재는 지난 29일 키움전 전까지 2025 시즌 30경기 타율 0.387(93타수 36안타) 1홈런 10타점 OPS 0.925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리그 전체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유망주 껍질을 완전히 깨뜨리고 있었다.

롯데는 전민재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7일 어린이날 연휴까지 이어지는 9연전 중 남은 8연전에 뛸 수 없어 전력 출혈이 불가피하다. 4월 15승 8패를 기록, 월간 승률 공동 1위로 팀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 있던 상황에서 악재를 맞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지난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헤드샷 사구 부상 여파로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헤드샷 사구로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지난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헤드샷 사구 부상 여파로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헤드샷 사구로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전날 전민재 선수의 부상이 너무 안타깝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홍원기 감독은 거듭 전민재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와 함께 양지율도 정신적 충격 속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양지율의 헤드샷 퇴장 이후 우리가 다급하게 다음 투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보다 전민재 선수의 부상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며 "양지율도 본인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안타까움 심경을 전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서 헤드샷 사구 여파로 부상을 당한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기원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서 헤드샷 사구 여파로 부상을 당한 내야수 전민재의 쾌유를 기원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앞서 '매번 말씀드리지만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전날 전민재 선수의 부상이 너무 안타깝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사진=고척,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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