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알려진 니콜로 스키라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현재이자 미래인 야말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이 한국 투어 이전에 재계약 도장을 찍고 올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알려진 니콜로 스키라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현재이자 미래인 야말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야말과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의 18세 생일에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알려진 니콜로 스키라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현재이자 미래인 야말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야말의 생일은 7월 13일이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바르셀로나의 한국 투어 일정으로 알려진 8월보다 먼저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달 15일 "바르셀로나는 한국과 일본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지만,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올여름 한국과 일본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라며 "바르셀로나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두 번, 일본에서 한 번의 친선경기를 예정하고 있으며 최소 4경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알려진 니콜로 스키라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현재이자 미래인 야말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투어를 통해 1500만 유로(약 242억원)의 수익을 보장받을 예정이며 최상의 시나리오라면 2500만 유로(약 403억원)에 이를 수 있다. 만약 2500만 유로를 벌어들인다면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사상 프리시즌 투어로 가장 많은 돈을 벌게 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휴가를 보낸 후 7월 중순 선수단을 소집해 7월 23일에서 25일 사이에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8월 8일 이전에는 일본에서 스페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프리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야말과 새로운 계약을 맺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또한 "바르셀로나의 당면 계획은 상당한 재정적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아시아 투어를 완료하고 9월 캄프누로 복귀하는 것"이라며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7월 말 아시아로 여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독과 선수단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알려진 니콜로 스키라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현재이자 미래인 야말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한국 프로모션 회사인 디드라이브와 5월 30일 이전에 친선 4경기를 열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2경기를 치르고, 일본에서 2경기를 더 치를 예정"이라며 "일본에서 마지막 경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어 올 여름이 되면 계약 기간이 1년 남는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야말을 FA로 풀어주지 않기 위해서는 재계약이 필요했고 계약 기간을 6년으로 제시해 길게 붙잡아둔다는 계산이다.
야말의 현재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6333억원)다. 야말은 엄청난 바이아웃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17세의 나이에 그가 유럽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로 알려진 니콜로 스키라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현재이자 미래인 야말과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야말은 2024-202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7경기에 나서 14골 2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에서만 6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 4골 4도움으로 선전하고 있다. 현재 리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코파 델레이 모두 살아있어 바르셀로나는 트레블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를 이끌어가고 있는 야말은 미래이자 현재임이 분명하고 바르셀로나가 붙잡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야말에게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일각에서는 바이아웃을 2배 가량 높여 3조원대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야말에게 얼마나 큰 파격 대우를 할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