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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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귀궁' 육성재, 이무기 김영광에 빙의됐다...김지연 울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19 06:1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김영광이 육성재의 몸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1회에서는 이무기 강철이(김영광 분)의 빙의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윤갑(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철이가 이무기가 된 이유가 전해졌다. 강철이는 연못 깊숙한 곳에서 수행을 마치고 승천하려는 용이었다. 하지만 승천하던 용이 인간의 눈에 띄어 부정을 타면 다시 이무기가 되는 법. 

강철이는 천년의 수행이 무색하게 하필 그날 밤 한 어린 아이의 눈에 띄어 그만 땅으로 떨어져버렸고, 이를 계기로 강철이는 인간들을 증오하게 됐다고 했다. 

강철이는 여리의 하지만 강철이는 여리의 몸은 탐냈다. 계속해서 여리의 눈앞에 나타난 강철이는 "내 몸주신이 되어라. 내가 너라면 어여쁘게 봐주겠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여리를 화를 냈다. 

그러던 중 여리는 자신의 첫사랑인 윤갑과 재회했다. 윤갑은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여리에게 왕의 안경을 부탁했다. 

윤갑은 "찾아보면 좋은 애체 장인이 많겠지. 허나 임금께 아무나 올릴 수는 없는 법. 나는 믿을만한 애체 장인을 천거하며 공을 세워 좋고, 너는 임금의 애체 장인이 되는 영광을 누리고, 일석이조가 아니더냐"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한양으로 가야하는 여리는 고민했다. 



강철이도 방해를 했다. 강철이는 여리에게 "충만하던 신기는 엿 바꿔 먹었냐. 저 놈은 널 애체 장인으로 궐에 데려가려는게 아니다. 너가 죽든 말든 널 이용해서 제 욕심 채우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여리는 "뭔지 모르겠지만, 너 두렵구나? 그럼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겠다. 너가 두려운거면 나한테는 나쁠 일일 리 없지 않느냐"고 받아쳤고, 고민 끝에 여리는 한양으로 가기로 했다. 

도성으로 가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난 윤갑과 여리. 윤갑은 다리 부상은 입는 사고를 당했다. 이어 윤갑은 계속해서 같은 자리를 돌고 있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며 의아해했다. 

강철이의 짓임을 파악한 여리는 약초를 구해오겠다는 핑계를 대고 강철이를 찾아 나서며 분노했다. 여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왕의 정적들은 곽상충과 김근후가 윤갑을 공격했고, 곽상충은 도발하는 윤갑을 죽여버리기까지 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강철이는 윤갑의 몸에 빙의했고, 여리는 울분을 토해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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