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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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자택' 털린 박나래, 김완선도 당했다…연예인 도둑 피해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9 15: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원대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과거 가수 김완선이 도단 피해를 고백했던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했다. 사라진 것은 고가의 귀금속 등으로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로 추정됐다. 박나래가 집에 없을 때 도둑이 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난 피해가 발생한 곳은 박나래가 2021년 55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이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당과 내부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내부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침입 흔적 또한 없다고.



이에 과거 김완선이 밝힌 도난 피해 일화가 재조명되는 중.

김완선은 지난 2018년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며 "집에 도둑이 든 적 있다. 방에 들어가니까 서랍이 다 열려있고 화분이 엎어져있고 난리가 났더라"고 언급했다.

그는 "서랍장 위에 보석함을 올려뒀는데, 액세서리 중 진짜는 가져가고 가짜는 다 바닥에 패대기쳐놨더라"며 "귀걸이, 목걸이가 세트였는데, 보석함 위에 귀걸이 두 개만 딱 걸어놨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목걸이를 좋아했지, 귀걸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걸 보고는 '어차피 하나 남길 거면 목걸이를 남겨주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고 거실에서 경찰과 이야기하고 다시 방에 왔더니 목걸이가 걸려있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완선은 "무섭지 않나. 범인이 거기 있었다는 거 아니냐"며 "무서워서 바로 집을 팔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소름돋는다", "범인이 같이 있었다니", "해코지 안 당한 게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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