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이승환이 오랜 바람을 담은 글을 남겼다.
이승환은 1일 오후 "다시는 집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추허효… 목에 무리가…. 그런 세상이 오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환은 파란색 패딩조끼와 함께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서 있는 모습이다.
비록 눈이 가려져 있었지만 그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표정은 숨길 수 없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고, 지난 3월 2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과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 직접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침내! 좋은 날이, 좋은 세상이 올 거 같아요", "진짜 봄을 맞이해야죠!!",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5년생으로 만 60세가 되는 이승환은 1989년 데뷔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이승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