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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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성 빈소 마련…"14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3.13 13:44 / 기사수정 2025.03.13 13: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故휘성의 빈소가 마련된다.

13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의 빈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앞서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례 절차에 대해 큰 충격을 받은 어머니의 건강 염려로 인해 가족들과 조용히 치르려 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했던 많은 이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14일부터 빈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휘성 측은 "유가족과 관계자들은 고인이 가시는 길을 조용히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 외부에서의 추모객 취재 자제를 간곡히 요청했다"면서 "고인을 조용히 보낼 수 있도록 부디 유가족의 요청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취재진에게도 당부의 말을 함께 남겼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이 진행됐고,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약물 정밀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전망이다.

2002년 데뷔한 휘성은 데뷔곡이자 대표 히트곡 '안되나요'를 비롯해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년이면', '가슴 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다', '인썸니아' 등으로 대중과 호흡하며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고인은 발인 후 발인 후 광릉추모공원에서 영면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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