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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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 이랜드, 경기장 환경 개선+다양한 콘텐츠로 홈 3연전 성료

기사입력 2025.03.13 07:47 / 기사수정 2025.03.13 07: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서울 이랜드가 개막 후 치른 홈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강호 수원삼성을 4-2로 제압하며 흥행과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 총 9644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원정석을 제외하고도 약 6000명의 홈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은 역대 2위 수치이며 리그 경기 기준으로는 최다 관중 기록이다.

새 시즌 홈 3연전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는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집중했다.



먼저, 팬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목동운동장의 외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장 안내물 개선을 진행해 주요 시설과 좌석 동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을 사전 예매자와 현장 구매자로 구분해 사전 예매자는 예매한 구역 방향을, 현장 예매자는 매표소를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게이트 안내 간판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면 교체했고 내부에서도 좌석 위치와 편의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전광판을 활용해 관중들에게 다양한 경기별 데이터도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전광판은 스코어와 선수명, 공지사항을 표출하는 데 그치지만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부터 ▲상대 전적 ▲키 플레이어 분석 ▲공격·수비·패스 지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제공하며 경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경기장 내부 시설 개선도 이뤄졌다. 인터뷰실을 확장하고 미디어 관계자를 위한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고 심판실 등 경기 운영을 위한 공간도 정비했다.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더욱 강화했다. 킥오프 전 베스트 일레븐 선수들과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팬 일레븐',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소통하는 '골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킥오프 및 득점 때 비눗방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서울 이랜드는 상반기 내 ▲프리미엄 테이블석 신설 ▲실내 굿즈샵 신설 ▲팬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팬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경기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홈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욱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랜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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