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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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소속사 선배' 故 휘성 비보에 공식활동 '잠시 중단' [전문]

기사입력 2025.03.11 15: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칠린이 선배 가수 휘성의 비보에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11일 아이칠린 공식 계정에는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는 글과 함께 공지가 안내됐다.

소속사 측은 "고인을 향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담아 아티스트와 소속사 임직원 모두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12일 진행 예정이던 비디오콜 이벤트를 포함한 공식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연기된 일정의 세부 사항은 추후 개별 안내할 것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아이칠린은 케이엠이엔티, 타조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전날(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한편, 휘성은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1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엠이엔티입니다.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당사는 고인을 향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담아 아티스트와 소속사 임직원 모두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3월 12일 진행 예정이었던 아이칠린 비디오콜 이벤트를 포함, 공식 활동이 잠시 중단될 예정이며 연기된 일정의 세부 사항은 당첨자 분들께 추후 개별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족 및 지인 분들이 고인을 경건히 기릴 수 있도록,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인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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