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가 결혼식 날짜가 겹친 김종민, 에일리와의 의리를 지킨다.
6일 오후 신지는 "논란 종식!!! 둘 다 갈 거야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신지는 해변 모래에 글씨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닥에 적힌 글은 '결혼식 둘 다 갈거야!'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미소를 머금고 글씨를 자랑한 신지는 이어 보도된 하객 경쟁 논란 종식 기사를 공유했다.
4월 20일 결혼을 앞둔 김종민은 에일리와 결혼식 날짜가 겹쳐 고민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한 김종민은 "코요태 신지는 어디로 간다고 하냐"는 질문에 "에일리랑 친해서 아마도 그쪽으로 (갈 거 같다)"는 씁쓸한 답변을 해 화제된 바 있다.
코요태 팬들 또한 "와 절친과 절친의 결혼식 너무 고민된다"며 하객 논쟁에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이에 신지는 두 사람 결혼식에 모두 참석할 것임을 예고, 센스있게 의리를 지켜 감탄을 자아낸다.
팬들 또한 "확실한 논란 종식!", "정말 바쁘겠지만 뿌듯하겠어요", "의리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 사업가와, 에일리는 '솔로지옥'에 출연한 최시훈과 결혼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신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