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바쁜 일상을 보낸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박보검, 아이유가 출연한 '봄 향기는 핑계고ㅣEP.70' 영상이 올라왔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보검은 최근 근황에 대해 "지은 씨와 재작년에 '폭싹 속았수다'를 다 찍고 JTBC 드라마 '굿보이'를 지난주 쯤에 다 마쳤다"라고 밝혔다. KBS '더 시즌즈'의 MC로도 발탁됐다.
박보검은 "일 없는 날은 그래도 8시에 일어나고 12시에 잔다. 밥 먹고 운동 가거나 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지가 얼마 안 돼서 쉬는 날이 하루도 안 됐다. 쉰다고 했던 건 요 며칠간이다. 그런데 요 며칠간도 홍보 활동도 해야 하니 거진 하루를 다 바쁘게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고 싶지는 않더라. 지금의 모습을 좀 많이 남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어저께도 지은 씨와 얘기했는데 음악 활동, 연기 활동도 병행하지 않았냐. 음악인으로는 뮤직비디오도 촬영하고 재킷 사진도 찍고 본인의 그때 모습을 남기고 목소리를 남기고 본인이 그때 느꼈던 감성들이나 감정들을 가사로 표현하면서 모든 것들을 표출한다. 연기 활동할 때는 제작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1년에 많으면 두 작품이고 거의 한 작품만 하다 보니 그 순간들을 남기지 못하는 게 요즘은 조금씩 아쉽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원래 그런 생각을 했는데 군대 다녀온 이후로는 지금의 나의 예쁜 모습, 돌아오지 않는 이 모습을 남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쉬고 싶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알고 있구나, 예쁜 거. 모를 수가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뜬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