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페이커가 레이저 본사에 방문했다.
26일 레이저(Razer)는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이하 페이커)와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 본사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2월 25일 열렸으며, 수백 명의 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또한, 전 세계 수천 명의 팬들은 YouTube, Twitch, Facebook, X, SOOP 등 레이저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했다.
현장에서는 레이저와의 특별 인터뷰, 팬들과의 기념 촬영 등이 이뤄졌으며, 여러 페이커 제품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RAZER™의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인 Jeff Chau는 "RAZER™와의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페이커를 싱가포르로 초대해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에서 페이커의 헌신과 업적은 전설적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지원할 것이다"라며, "Team RAZER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힌퍈. 레이저는 최근 페이커 대표 별명인 '불사대마왕'에서 영감을 받은 'Razer Viper V3 Pro Faker Edition'을 출시했다. 이 기기는 지난해 'LoL 월즈 챔피언십'에서 이상혁 선수가 사용했던 모델과 동일한 사양으로 알려졌다.
사진 = 레이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