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7
연예

박명수 "김종민도 축가 거절했다…'1박 2일' 애들, 날 안 좋아해" (라디오쇼) [종합]

기사입력 2025.02.26 11:58 / 기사수정 2025.02.26 11:58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명수가 김종민에게 축가를 거부 당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송해나와 함께 '이성에게 어필하는 나만의 필살기'를 주제로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송해나에게 "남녀분들이 서로 잘 보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시지 않냐. 그중에 보기 드문 필살기 소개해 줄 게 있냐"고 물어봤다.

송해나는 "이번 기수의 옥순 씨가 정말 모든 남자들을 섭렵했다. 역대급이다"라면서 "이 분이 정말 플러팅을 잘하는구나" 생각했다며 24기 옥순의 플러팅 실력을 꼽았다.

그러면서 24기 옥순은 "굉장히 당당하고, 솔직하다. '쟤도 날 좋아하는데 너는 날 안 좋아해?' 이런 분이다"라면서 "예전 같으면 어떻게든 여성스럽고, 사랑받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보다 (24기 옥순은) 오히려 더 자신감 있게 '너도 나 좋아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난 그런 여자가 멋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해나는 "이번 옥순은 역대급으로 플러팅을 정말 잘하는 캐릭터라, 플러팅을 배울 만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명수는 "남자들도 필살기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송해나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 가거나 할 때 솔선수범으로 무거운 걸 들거나 고기를 구워서 일일이 챙겨준다거나 힘쓰는 일을 하면 멋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근육질에 몸 좋은 분들 많으시지 않냐. 그런 분들 인기 많으시냐"고 물었고, 송해나는 "일단은 그런 분들이 인기가 많으시다"고 답했다.

송해나는 "첫인상이 3초 만에 결정된다고 하지 않냐. 그때 첫인상 투표가 확 몰렸다가 만남으로 인해서 사람의 인성과 가치관을 알게 되는 순간 바뀌더라"라면서 외적인 요소가 전부가 될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빽가는 신지가 연애를 할 때 애교가 많아진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코요태 활동 시절 같이 차로 이동하는 일정 중 신지가 남자친구와 통화를 할 때면 신지의 애교를 들은 김종민과 빽가는 놀라 자빠졌다는 설명이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김종민에게 청첩장 때문에 연락이 왔었다면서 "축가는 내가 하냐"고 물었더니 거절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세호에 이어 또 축가를 거부 당했다. '1박 2일' 애들은 절 안 좋아하는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