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사마귀' 촬영 중 멍투성이 얼굴을 공개했다.
18일 고현정은 개인 채널에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 팬 여러분 감사해요"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멍투성이가 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몇 가닥의 흰머리도 눈길을 끈다.
또한 고현정은 극 중 아들 장동윤, 변영주 감독 등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이 극 중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로 출연한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다. 구체적인 병명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고현정은 약 3주 만에 "걱정끼쳐 죄송하다"며 "저도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고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 = 고현정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