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4:29
게임

돌아온 '매운맛' 농심, 브리온 완파... T1과 PO 걸고 한 판 승부 돌입 (종합)[LCK 컵]

기사입력 2025.02.07 21:00 / 기사수정 2025.02.07 21:09

임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브리온을 2-0으로 깔끔하게 제압한 농심이 T1에 도전장을 던졌다.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룹 스테이지의 부진을 딛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농심은 T1과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는 혈투 끝에 농심이 미소를 지었다. 초반 스노우볼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농심이었으나, 브리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클로저' 이주현의 아리는 데스 없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농심의 주력 선수들을 압박했다. 브리온은 오브젝트 사냥을 통해 굳히기에 나섰다. 다만 농심의 빠른 대처로 인해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29분 농심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크게 기울었다.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은 농심은 안정적으로 적을 압박하면서 성장 차이를 크게 벌렸다. 33분 만에 적진으로 진입한 농심은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농심은 탑 라인 다이브 방어 성공, '리헨즈' 손시우의 쉔 득점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농심은 주요 챔피언들이 빠른 성장을 이뤄내면서 이른 시간에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충 전투에서도 이득을 취한 농심은 브리온의 기세를 지속적으로 꺾었다. 다만 브리온도 '클로저' 이주현의 아지르가 성장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유지했다.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서 노림수를 잘 던진 농심은 20분 만에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냈다. 25분 농심은 '킹겐' 황성훈의 카밀이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동안 '탐식의 아타칸'도 처치하면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브리온은 이주현의 아지르가 잘 성장했지만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27분 '탐식의 아타칸' 버프와 함께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한 농심은 적진으로 진격했다. 수비 병력이 부족한 브리온의 진영으로 향한 농심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