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한층 반짝이는 모습으로 돌아와 '비누향'을 퍼트린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Glow Up(글로우 업)'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5일 오후 6시 공개됐다.
리센느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1집 '씬드롬(SCENDROME)'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들은 지난해 미니 1집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에 선정된 것은 물론, 타이틀곡 'LOVE ATTACK(러브 어택)'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팝 10곡'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K팝 팬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이번 컴백에 더욱 관심이 모인 바. 리센느는 향기로 다시(RE) 장면(SCENE)을 떠올린다는 의미를 지닌 팀인 만큼, 이번에도 향기를 테마로 가져와 가요계에 스며들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타이틀곡 'Glow Up'은 메인 향기인 비누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가사에는 "투명한 이 잔향같이 / 아주 은은하게 스며가" 등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에 "that-that-that-that-that-GlowUp / that-that-that-that-that-GlowUp" 등이 반복되는 키치한 훅이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다음 달 데뷔 1주년 앞두고 있는 리센느는 컴백 활동을 통해 중독적인 비누향을 전파할 예정. 외모의 변화를 넘어 스타일, 자신감, 실력까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한 리센느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리센느 'Glow Up'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