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봉곤 훈장이 둘째 딸이자 가수 진소리의 성장한 모습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봉곤 훈장과 두 딸이 함께 등장했다. 김도현, 김다현 자매는 뛰어난 국악 실력으로 '청학동 국악 자매'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둘째 김도현은 진소리로 활동명을 바꾼 뒤 트로트 가수이자 국악인으로 활동 중이며, 막내 김다현은 MBN '보이스 트롯'에서 11세의 나이로 준우승을 차지한 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진소리는 최근 뮤지컬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었다. 방송에서는 진소리가 연습실에서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봉곤 훈장은 딸의 연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곁을 함께했다.

MBN '특종세상'
하지만 연습이 한창이던 중 김봉곤 훈장은 평소와 달리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조용히 연습실을 빠져나왔다. 제작진이 "어디 가시냐"고 묻자 그는 "연습하라고 하고 내가 없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없어도..."라고 말을 잇던 김봉곤 훈장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만감이 교차한다. 대견스럽다는 생각도 든다"며 어느덧 자신의 도움 없이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딸을 향한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소리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최근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해 정(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MBN '특종세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