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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매 경기 발전 데 헤아, 놀라워"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10.17 11: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결사'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팀 동료 다비드 데 헤아에게 찬사를 보냈다.

에르난데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TV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데 헤아는 팀의 활력소며 믿기지 않는 선수"라고 놀라움을 표하면서 "그는 매일 발전된 기량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데 헤아의 발전상을 지목했다.

그는 이어 "데 헤아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서 경기에 나서는 책임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막중한 책임감을 즐기고 있고 매우 잘하고 있다"고 부담감을 이기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데 헤아를 칭찬했다.

맨유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는 지난여름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변의 관심과는 달리 시즌 초반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개막전에서 보인 불안한 모습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챔피언스리그와 리그경기에서 날렵한 몸놀림과 동물적 감각으로 위기 때마다 선방 쇼를 펼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경기에 나서 경기 막판 디르크 카윗과 조단 헨더슨의 결정적인 슈팅들을 막아내며 팀의 1-1무승부를 지켜냈다.

에르난데스는 데 헤아가 아직 어린 나이임에 주목하면서 "그는 좋은 골키퍼이며 앞으로 20년은 더 뛸 수 있다"고 데 헤아가 보일 앞으로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리오 퍼디난드 역시 지난 16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데 헤아는 안정감을 갖췄고 자신감도 가지게 됐다"면서 "그는 왜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큰돈을 투자했는지를 보여줬다"고 '데 헤아 찬가'에 동참했다.

[사진=다비드 데 헤아 (C) 미러풋볼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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