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09 19:0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밝은 얼굴로 근황을 알렸다.
쯔양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 연인으로부터 폭행, 협박에 이어 사이버 렉카들로부터 공갈 피해를 입고 활동을 전면 중단한지 3개월 만이다.
이날 쯔양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방송)했는지 잊어버린 것 같다. 3개월 만에 하니까 너무 어색하다. 옛날에 어떻게 했었지"라면서 쑥스러운 듯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라면 먹방하려고 했는데 라면만 먹기는 좀 그래서 간식창고에서 먹고 싶은 걸 가져왔다. 먹방보다는 소통 방송에 가깝다. 여러분들과 얘기를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쯔양의 복귀에 늦은 시각임에도 약 7000명의 시청자들이 몰렸고, 응원 물결이 쏟아졌다. 쯔양은 "지금 행복하냐"는 한 구독자의 댓글에 "너무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보고싶었다"라는 말에는 "저도 너무 보고 싶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쯔양은 힘든 시간을 보내며 44kg까지 체중이 빠졌다고 밝힌 바. 이 때문인지 쯔양은 음료수 뚜껑을 한 번에 열지 못하고 끙끙거리기도 했다. 그는 "힘이 없어졌다. 원래도 약력이 약해서 뚜껑을 잘 못 땄는데 요즘에는 힘이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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