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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동휘적 사고 "'범도4'·'수사반장' 동시 사랑, 역할 달라 다행"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4.05.20 17: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동휘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소감을 밝혔다.

이동휘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와 시청률 10.6%로 유종의 미를 거둔 '수사반장 1958'로 동시에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동휘는 "제가 공개될 타이밍 혹은 시기 등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어떻게 하다보니까"라며 "'어떻게 하다보니'라는 말을 자꾸 하게 되는데 점점 분명해지는 건 기대를 크게 하면 기대만큼 아닐 수도 있고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일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이렇게 반복해서 겸손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당장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삶을 사는데 성과를 이뤘다는 마음보다는 현재 진행형이고 챌린지의 연속이라서 다음 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더 큰 컷 같다. 잘 됐을 때도 아닐 때도 똑같은 거 같다. 혼자 해내고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고 운 좋게 영광 아닌 영광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 감사하다"며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동휘는 최근 종영한 ‘수사반장 1958’에서 잘못 걸리면 끝장나는 종남경찰서 ‘미친개’ 김상순 형사를 연기했다. 영화 '범죄도시4'에서는 천재 CEO로 시즌4의 새로운 빌런 백창기(김무열)의 동업자 장동철 역할을 맡아 악역 연기를 펼쳤다.



그는 "콘텐츠 플랫폼은 다르지만 동시기에 비슷한 작품이 공개된 적은 처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동휘는 "영화 개봉주에 드라마가 갑자기 시작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우려했다. 하지만 저만의 사고방식 같은데 아예 같은 역할이 아니라 다행히 극단적으로 나쁜 사람과 극단적으로 정의로운 사람이라서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개봉 시기는 내가 조율할 수 없는것이지 않나.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두 작품이 나와 개인적으로 감사하다. 둘다 나쁜 놈이거나 둘다 착한 카테고리에 묶여 있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동휘적 사고'로 접근해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사반장 1958’은 8년 동안 880회를 방송하고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한국형 수사물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기존보다 앞선 1950년대부터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형사 박영한(이제훈 분)이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18일 방송한 10회를 끝으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최종회는 전국 10.6% 수도권 10.6%의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동휘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실에 분노가 충만하다 못해 지쳐갈 때쯤, 쇠뿔 같고 타협 없는 별종 형사 박영한을 만나 인생이 변화하는 김상순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동휘는 "오랜만에 채널 드라마를 하다보니 몇 회에 대한 감이 없었다. 예전에는 무조건 16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됐는데 어느 순간 OTT 등 다양한 작품이 나오고 6부작 8부작도 나와서 감을 잃었더라. '수사반장 1958'을 촬영하면서 정확하게 느낀 건 10부작이 짧다는 거다. 많은 인물의 다양한 모습을 10회에 담기는 힘들다. 16부작을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모든 공을 최불암, 김상순, 조경환, 김호정, 남성훈 선생님에게 돌리고 싶다. 심지어 선배님들(최불암, 이계인, 송경철)이 마무리에 나오셨는데 힘이 엄청 실렸다. 이 드라마가 그분들에게 헌정이 됐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다. 그분들이 도와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다음을 기대해주신다는 게 큰 성과다. 요즘 많은 드라마가 결말에 대한 논쟁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건 굉장히 큰 성과이지 않나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사진= 컴퍼니온, 범죄도시,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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