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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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불가 수준…김호중, 음주 뺑소니·경찰 대리 출석 요청 '논란 연속' [종합]

기사입력 2024.05.15 22: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와 관련한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15일 KBS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매니저에게 음주 운전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발언이 담긴 녹취 파일이 존재하며, 경찰이 이를 확보해 조사 중이라는 전언. 

뿐만 아니라 김호중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는 움직임을 소속사도 개입,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도 확인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채널A는 김호중이 사고 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했다고 밝혀 음주운전 의혹에 무게를 더했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은 유흥주점 방문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라며 음주운전 의혹은 부인하고 있다. 

당초 김호중의 음주측정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사고가 난 후 시간이 많이 흐른 상태로 측정했기 때문에 음주운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유흥주점 방문 자체로 논란은 가중되는 분위기다. 

이외에도 경찰은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 김호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의혹과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호중 측은 예정된 공연 일정을 강행한다 밝혀 비난 여론을 키우고 있다. 

뺑소니 사고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주말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고양 공연을 진행했던 바. 

소속사 측은 뺑소니 사고 소식이 알려진 이후 김호중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예정된 공연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혀 빈축을 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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