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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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부자' 강재준, 중2 때부터 모은 NBA카드 공개 "합치면 몇 백만 원"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4.30 00:17 / 기사수정 2024.04.30 00: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취미부자' 강재준이 중2 때부터 모은 NBA 카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은형과 강재준은 평소와 달리 서로 "여보"라고 부르면서 어색해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원래 호칭을 자유분방하게 했는데 곧 태어날 깡총이를 생각하다 보니 호칭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 "여보"라는 호칭을 쓰게 됐다고 했다.



강재준은 이은형이 "여보"에 이어 존댓말까지 사용하자 오글거려하며 "반말은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오늘 둘 다 스케줄 없으니까 취미방을 정리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의 취미용 물품들로 가득 찬 취미방을 정리해서 깡총이 방을 만들고자 했다.

이은형은 취미방에 들어서자마자 정리가 하나도 안 된 상태에 한숨을 내쉬었다. 강재준은 자신도 정리를 하고 싶었지만 버릴 물건이 없어서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이 모아온 고가의 신발, 자전거 등을 언급하며 가격이 나가는 건 팔아보자고 했다.

이은형은 취미방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운동기구 벤치 프레스부터 처분을 하자고 했다. 이은형은 벤치 프레스를 산 지 4년이 됐는데 강재준이 하는 것을 딱 두 번 봤다고 했다.

강재준은 일단 가격이 나가는 물건들은 거실로 꺼내왔다. 

서장훈은 강재준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모아왔다는 NBA 카드 수집 박스를 보더니 최고가가 5, 60억일 수도 있다고 알려줬다.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버릴 수 없는 게 나의 흔적과 추억이다. 춘천 본가에 갖다 놓겠다"며 NBA 카드는 처분할 수 없다고 했다.



이은형은 NBA 카드에 이어 강재준이 비싼 카드가 있다고 했던 007 가방을 궁금해 했다.

강재준은 "40만 원 주고 산 건데 천만 원 된 카드가 있다"면서 감정까지 받아왔다는 코비 브라이언트 카드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배우 송진우가 그 카드를 보더니 500만 원에 팔라고 하기에 온라인 경매시장 거래가를 찾아봤더니 무려 천만 원이었다고 했다.

강재준은 송진우에게 연락해 현재 코비 브라이언트 카드의 거래가를 물어봤다. 송진우는 그때와 달리 많이 떨어져서 백만 원이라고 얘기해줬다. 

망연자실한 강재준은 007 가방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무력으로 오픈해 버렸다.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007 가방 속에 들어 있던 NBA 카드를 보여줬다. 이은형은 스튜디오에서 다 가격대가 있는 카드들로 합치면 몇 백만 원 정도 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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