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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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수료 과정 거쳐"…'김수맨' 김수현의 소통 비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2 17:00 / 기사수정 2024.04.22 17: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남다른 소통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디어유 측은 팬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버블에 김수현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의 첫 버블 아티스트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화에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위기에 처한 홍해인(김지원)을 구하기 위해 폭발하는 차의 유리를 맨손으로 깨는 장면이 나왔다. 김수현은 방송후 버블을 통해 "아하하하 막 차 부수던데"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를 향한 칭찬이 이어지자 "이번주 방송 13, 14화 감상 한줄평을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서 몇분께 축하를 해드립니다", "한국시간 오후 3시까지 진행하겠습니다"라며 공식적으로(?) 칭찬을 요구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저를 비평하는, 비평이라기보다 꾸지람이랄까... '평가'하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 제가 한다고 하는 '연기'의 단점을 찾아달라"라고 작성된 김수현의 신인시절 글을 발굴하며 '평가 받고 싶어하는 것이 여전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수현의 버블 구독자들은 플랫폼 특성상 구독일이 짧아 30자 이내로 창의력 넘치는 칭찬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수현은 처음에는 버블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자아내고, 이내 특유의 다정한 말투와 메시지를 일일이 확인한다고 밝혀 호감도를 적립했다. 그 밖에도 주말에는 버블을 남기지 않아 '주5일제 버블'이라는 별명도 얻으며 그의 버블이 4500원이라는 구독료 돈 값한다는 평이 퍼지고 있다. 

입소문이 퍼져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까지 오르자 김수현은 "버블을 잘하는 것이 아니고 처음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본사에 가서 8시간 수료 과정 교육을 받게 되어있다"라며 "하나하나 배우고 시작하는 거다. 감사하다"라고 뻔뻔하게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믿을 뻔했다", "교육 철저히 받았네", "진짜 속았다"라며 김수현의 센스에 감탄했다. 더불어 해당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팬들은 진짜 아니였냐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디어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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