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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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PAIK' 벨링엄 동생과 한솥밥?…선덜랜드, 백승호 영입 재도전

기사입력 2024.04.22 14:44 / 기사수정 2024.04.22 14:44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팀은 강등 위기에 놓였지만, 백승호(27)는 다시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새로운 이적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선덜랜드가 지난 겨울 백승호의 영입을 추진했고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그는 버밍엄 시티로 이적을 선택했다"라며 "선덜랜드가 여전히 백승호 영입에 적극적이며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꽂아 넣은 백승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아 금메달 획득을 이뤘다. 아시안게임 직후 김천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병역 특례 대상이 되면서 해외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백승호는 1월 이적시장에 버밍엄 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재입성했다. 당시 그는 선덜랜드의 관심 역시 받았지만, 버밍엄을 선택했다. 당시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러브콜에 백승호가 반응하면서 버밍엄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으로 2026년 여름까지다. 

당시 백승호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이 구단과 팀의 일원이 돼 정말 행복하다. 난 아주 흥분되고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며 "어렸을 때 축구를 볼 때부터 내 꿈 중 하나는 잉글랜드에서 축구하는 것이다. 버밍엄이 내게 관심을 보였을 때 정말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어렸을 때부터 이 구단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감독, 디렉터와 미팅 후에 난 이곳으로 오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백승호는 이적 직후 곧바로 버밍엄의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졌다. 2월 4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바온 원정 경기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그는 가장 최근 열린 로더햄전 원정까지 전 경기 출장했다. 벌써 출장 시간을 1161분으로 늘렸다. 

다만 버밍엄의 입지가 위태롭다. 버밍엄은 현재 24개 팀 중 22위(12승 10무 22패·승점 46)다. 하위 3팀이 강등당하기 때문에 버밍엄은 잔류를 위해 계속 승점을 쌓아야 한다. 다만 17위 스토크시티(13승 11무 20패·승점 50)와의 승점 차가 4점 차로 언제든 잔류 가능성이 살아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버밍엄은 남은 2경기가 허더스필드(원정), 노리치 시티(홈) 경기다. 특히 허더스필드는 23위(9승 17무 18패 승점 44)로 버밍엄전 패배 시 사실상 강등이 확정되기 때문에 양팀 모두 절실하게 싸울 전망이다. 

버밍임은 이번 시즌 상반기만 해도 승격권 구단이었으나 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가 감독을 맡은 뒤 팀이 망가지면서 이젠 3부 강등까지 걱정할 상황에 놓였다.

선덜랜드는 현재 2부에서 13위(16승 8무 20패·승점 56)로 안정적인 중위권이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을 공교롭게 토니 모브레이 감독 체제에서 시작했지만, 그가 12월 경질됐다. 마이크 도즈 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다 마이클 빌 감독을 영입했지만, 역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 다시 도즈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OTT 시리즈 '죽어도 선덜랜드'로 유명세를 탄 선덜랜드는 4만8000석을 수용하는 대규모 홈구장을 갖고 있으며 올 시즌 잉글랜드 1~4부 구단 관중 10위 안에 들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선덜랜드에는 현재 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뛰고 있다. 2005년생 유망주인 그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만약 백승호가 선덜랜드로 이적할 경우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22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올여름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밍엄은 현재 2부에서 강등권에 있어 백승호의 거취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버밍엄 시티


사진=버밍엄 시티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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