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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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오해 저격' 황정음, A씨에게 직접 사과 전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5 12:06 / 기사수정 2024.04.05 14:2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남편 이영돈의 상간녀로 잘못 지목한 A씨에게 직접 사과했다. 

5일 황정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황정음이 A씨에게 DM을 통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A씨와 황정음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계속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거듭된 황정음과 소속사의 사과를 받아들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개인 채널에 "추녀야.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글과 함께 전 남편 이영돈의 상간녀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상간녀로 지목된 A씨의 사진과 아이디를 함께 올려 신상이 노출됐다.

그러나 A씨는 이영돈과 황정음과 관련이 없는 일반인 여성으로 드러났다. A씨는 "황정음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며 "평소에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님 응원해서 처음으로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님 DM 확인해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정음은 공개 게시물로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해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A씨는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는데,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오해, 몇천명의 악의적인 팔로우 요청, 악플 DM 등등 너무 고통스럽다"며 황정음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황정음은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사과문을 수정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역시 "황정음 씨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황정음 씨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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