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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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야구 열기도 '대박'... 개막 후 야구 게임 시장 '삼파전' 후끈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04 18:1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류현진의 KBO 복귀, '서울 시리즈' 개최 등 프로야구의 열기가 올해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야구 게임 분야에서도 위메이드, 컴투스, 넷마블이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팬심 사로잡기에 나선 상태다.

먼저 전통적인 야구 게임 강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등장한 작품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위메이드가 지난 3월 출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MLB, KBO, CPBL 등 글로벌 통합 리그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유저는 글로벌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드림 팀'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싱글 플레이, 챌린지, 시즌, 올스타 PVP)를 즐길 수 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을 갖췄으며, 인기 선수들의 얼굴, 체형 몸짓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해 유저들은 실제 야구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판타스틱 베이스볼' 유저들의 선수 육성을 돕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꾀한다. 이에 더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구성한 팀이 스스로 경기를 펼치는 ‘시뮬레이션 PVP’, ‘올스타 PVP’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챌린지 모드에 도전 목표가 도입됐으며, 시뮬레이션 PVP와 스카우트에 튜토리얼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야구 게임 강자 컴투스도 대표작 ‘컴투스프로야구V24’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2주 단위로 능력치가 변화하는 2024 'V1라이브 카드'를 추가해 시즌을 진행할수록 진짜 리그를 즐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 리그에 합류한 선수 카드도 순차적으로 추가되며, 라이브 카드의 능력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업데이트' 메뉴가 신설된다. 가장 큰 변화가 생긴 선수는 '주목할 선수'로 선정되어 등장한다.

새롭게 도입된 '유니폼 제작' 콘텐츠에서는 각 구단의 과거 유니폼 중 한 가지를 게임 내 재료를 모아 제작도 가능하다. 구장의 잔디 종류와 위닝 트랙에 따라 타구 탄성이 달라지는 요소나 실제 경기 상황과 유사한 수비 동작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넷마블 역시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마구마구2024 모바일’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며 이용자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해태 선동열, 롯데 이대호, 한화 송진우 등 역대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카드’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보다 강력한 팀을 꾸릴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또한 경험치를 모아 ‘MP(마구파워)’를 상향시켜 선수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MP’를 보유하고 있는 팀 또는 선수를 상대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82년부터 2023년까지의 KBO 구단과 경기를 펼칠 수 있는 ‘KBO 리그 챌린지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KBO 리그 개막은 물론 미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이 진행되는 등 올해 야구팬들의 열정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야구에 대한 높은 관심이 다양한 매력의 야구 게임으로 이어지며 야구 게임 시장에도 더욱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위메이드, 컴투스, 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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