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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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류혜영 '며느리' 욕심?…子에 "저 누나랑 결혼해야 돼" (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4.04.01 00:19 / 기사수정 2024.04.01 00:1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류혜영을 예비 며느리로 선언(?)했다.

3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을 찾은 라미란, 한가인, 류혜영, 조보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몽블랑에서 도시락을 먹던 네 사람에게 한 튀르키예 관광객은 사진을 요청했고, 바로 이어서 두 명의 중국인이 "언니"라고 라미란을 불렀다.

두 사람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본 라미란에게 한국어로 "팬이에요"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함께 출연했던 류혜영을 가리켰고, 두 사람은 "보라?"라며 발을 동동 굴러 네 사람을 웃게 만들었다.



두 팬들과 사진을 찍은 네 사람. 조보아가 라미란을 보며 "월드 스타"라고 감탄하자 라미란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라미란은 "영상 통화 한번 해 볼까"라며 아들 근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카메라에 인사를 시킨 뒤 설산의 풍경을 공유했다.

그때 라미란은 "너 여자친구 보여 줄게"라고 말하더니 류혜영을 비췄고, 류혜영은 "자기야"라고 친근하게 근우를 불렀다. 두 사람은 라미란이 인정한(?) 연인 사이라고.

류혜영은 "자기야 나 기억해? 내가 장모님, 아니 시어머니한테 허락 받았거든"이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고, 당황한 아들의 모습에 라미란은 웃음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라미란이 "너 이제 저 누나랑 결혼해야 돼. 누나 서른셋밖에 안 됐어"라고 놀렸다. 두 사람은 띠동갑.

할 말을 끝낸 라미란은 전화를 바로 끊더니 "내가 먼저 끊어야지. 내 마지막 자존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내려갈 시간이 다 되자 아쉬움을 드러낸 라미란은 류혜영에게 사진을 요청했고, 모두가 사진 실력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라미란은 세 사람의 인생 사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였으나 그에 미치지 못한 결과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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