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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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돌아온' 아름♥재혼 상대, 악플·논란 분노 "변호사 선임, 싹 고소" [종합]

기사입력 2024.03.29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분노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던 아름이 2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렸다. 

먼저 그는 "몸도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내 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 뿐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연예인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 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거 같다. 저는 동료 연예인 선후배분들 억울함까지 해서라도 고소 대응을 해서 법적 조치를 바로 하기로 결정했다"며 악플러와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 알렸다. 



또한 그는 "피해 받았다 하는 분들. 저희도 억울하지만, 돈을 대신해서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연락 달라해도 저한테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고, 오히려 장난을 치며 괴롭힘과 조롱을 당하고 있던 상태였다"면서 "제가 지금 아프고 여러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거처럼 물어대는 당신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름은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느낀 바도 전했다. "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는 그는 "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다.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했다"면서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27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아름의 남자친구인 서 씨가 팔로워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며 그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한 것.

이와 관련해 서 씨는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면서도 자신이 보내지 않은 메시지도 많다고 주장, "나 역시 피해자고 고소까지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름은 자신의 SNS가 해킹 당해 그러한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주장했다고. 



영상이 올라온 당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알려졌던 아름. 그는 28일 오후, '연예 뒤통령이진호'의 영상에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고 분노했다. 

또한 그는 추가 댓글을 남기며 "남자친구 관련된 건 오빠가 저를 돕고, 제가 오빠 통장을 쓴 것은 맞다만 오빠는 전혀 잘못이 없으니 이거에서 사기니 뭐니 하지 말아 달라. 저 또한 잘못이 없다"며 "제가 또 죽음을 선택하면 악플러들과 괴롭히는 이들 그리고 이진호 당신 때문이다. 지금부터 악플다는 인간들 다 처리한다.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 조용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름의 남자친구 역시 논란에 대해 언짢은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날 그는 "법적으로 증거도 너무나도 많은데? 계속 증거를 스스로도 주는 이가 있는데 많이 멍청한 건지.. 그냥 저는 법으로 처리하겠다. 그게 설령 가족이어도,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면 전부 다 법으로 처리할 거다. 나도 피해자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개인 채널에 올렸다. 

이어 "따로 고소들은 이미 진행 중이다. 추가 고소 건들도 증거와 함께 제출하고 변호사님도 새로 선임했다"면서 "시끄러운 거 싫어하는데 시끄럽게 만드네. 신경 끄고 있겠다. 귀찮다. 피곤하고. 관종들 상대하는 게 힘들긴 하다"는 말을 더했다. 

한편 아름은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다. 그는 이혼을 알리며 동시에 재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름은 이혼 소송 중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뒀다. 아름은 최근 남편이 아이들을 학대했으며, 자신을 폭행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사진 = 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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