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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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영화감독 신작 준비 중…마지막 작품 될 수도 있어"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28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새로운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비밀병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우리 영화 '파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사실 궁금하긴 하다. 한동안 작품을 계속 경규 형님께서 공개를 했다. 최근 들어 소식은 들리는데"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경규는 "제가 영화사를 차린 지가 90년대에 차렸으니까 30년 됐는데 영화 세 편을 했다. 30년 동안 그 사이사이에 직원도 있었을 거 아니냐.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은 쉽게 쉽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굉장한 출혈이 있었다"라며 밝혔다.

이경규는 "제 영화사가 인앤인픽처스이다. '뭐든지 들어오면 나가지 마라' 이거다. 돈이든 사람이든 나가지 마라. 한자로 하면 사람 인이다. 피플 앤 피플. 근데 참을 인이 또 있다. 그래서 참고 있는 거다. 영화사 이름을 잘못 지었다. 계속 참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경규는 "이번에 코로나 전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만약에 잘 되면 그땐 감독을 한다. 영화감독을. 이번에 만드는 영화는 내 모든 게 다 걸려 있다. 잘 안 되면 엎으려고 한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겠다"라며 맞장구쳤고, 이경규는 "제가 봤을 때는 2026년에 개봉하지 않을까. 이건 홍보는 아니지 않냐. 이건 계획을 이야기한 거지. 영화 제목을 이야기했냐.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았냐. 이거 사실 특종이다. 여기서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타 방송에서 얘기할 데도 없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저희도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한동안 이경규 형님께서 몸이 좀 아프셨다"라며 걱정했고, 이경규는 "기사까지 났다. 이경규 건강 이상설. 귓불에 주름"이라며 못박았다.

이경규는 "제가 나온 목적도 건강들 챙기시라고 이런 말씀드리려고 나온 거다. 연말에 저를 좋아하시는 시청자분이 사진을 올렸다. 캡처를 해서. 이경규 씨는 이 귀에 주름이 있어서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으로 위험하다. 진짜 이 사람이 올렸다"라며 회상했다.

이경규는 "(캡처 사진을) 보고 거울을 봤다. 근데 여기 있더라. 놀라서 내가 아는 병원에 갔다. 그래가지고 MRI 검사했다. 통에서 나오니까 멀쩡하다고 하더라. 혹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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