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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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23년전 강호동, 방송서 퇴출당할 줄…조폭 같았다" (나불나불)[종합]

기사입력 2024.03.22 19:47 / 기사수정 2024.03.22 19:4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은지원이 23년 전 강호동의 모습을 떠올렸다.

2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달나라갈뻔했던동생이랑나불, 나영석의 나불나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은 예능 '여걸식스'를 했을 때 은지원이 게스트로 많이 출연했다고 만남 초기를 회상했다. 물을 좋아하는 은지원은 수상 게임 때 많이 출연해서 "물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는 기억이 있었다고.

그러나 은지원은 나영석의 첫 만남을 기억하지 못했고, 우정 작가가 예능 '준비됐어요'를 언급하자 나영석은 "그 예능 라인업이 10년을 씹어먹을 줄은 아무도 몰랐다"고 추억했다. 

이어 우정 작가는 은지원에게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의 출연 여부를 질문했고, 은지원은 "'천생연분' 했겠지"라고 대답했다. 당시는 경쟁 방송사에 출연을 못 했다고.



제작진이 강호동과의 긴 인여에 놀라자 은지원은 2001년 예능 '스포츠 오딧세이'부터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러더니 은지원은 강호동이 커다란 쇠 훌라후프를 목으로 돌리던 장면을 떠올리며 가장 놀랐다고 털어놨다.

지금의 강호동과 달랐던 점을 묻자 은지원은 "그때는 진짜 조폭이라고 해도 믿는다"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피지컬과 에너지가 그랬다고.

이어 나영석이 "'1박 2일' 초기만 해도 눈이 살아있다"고 공감하자 은지원은 "그때까지만 해도 호동이 형, 방송국에서 조만간 퇴출당할 줄 알았다. 이렇게 오래 국민 MC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거침없이 토크를 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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