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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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연하♥' 장동민, 만나자마자 집 비밀번호까지…"카사노바네" 감탄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4.03.22 1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홈즈' 장동민이 아내와의 결혼에 골인한 과정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장동민과 케이윌이 서울 중심부에서 집 찾기에 나섰다.

종로에 도착한 케이윌은 "첫 연애할 때 이 부근에서 커플링을 맞추기 위해 금은방을 뒤졌던 기억이 난다"라며 종로 귀금속거리를 언급했다.

곧 케이윌은 혜화동에 방문해 "데뷔 전 첫 공연을 대학로에서 했다"라며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장동민은 "의뢰인분이 역사나 문화를 좋아하시니까 혜화동을 빼놓을 수 없다"라며 혜화동의 전통 뷰를 언급했다.

케이윌은 "대학로 공연이 많지 않았냐"라며 "나는 극단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관객들이 입장하면 핸드폰 꺼달라는 등의 사전 진행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장동민과 케이윌은 고즈넉한 감성이 가득한 다세대 주택에 도착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냐"라는 장동민의 질문에 케이윌은 "피규어를 좋아해서 피규어 장을 짜서 장식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부남 장동민은 "결혼하면 바뀌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라며 "결혼하면 내가 원하는 공간을 꾸미는 것 자체가 뒤통수가 뜨거운 일이다"라며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결혼 생각은 없냐"는 장동민의 질문에 케이윌은 "마흔 살을 코로나와 같이 맞았다. 코로나 시기의 불혹은 불혹이 아닌 무혹이었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장동민은 코로나19 시기였던 지난 2021년 결혼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나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아내와는 골프를 치다가 만났다. 다음날에도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가 없더라. 밥 먹자고 하자니 9시면 식당 문도 다 닫았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집으로 올래?'가 됐다"라며 "아내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케이윌은 "어제 만났는데 오늘 비밀번호를 알려줬냐"라며 놀라워했고, 스튜디오는 "완전 카사노바네"라고 반응했다.

이에 장동민은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해야 하니까. 내가 늦게 끝날 수 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그랬더니 아내가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두더라. 냉장고 청소 다 되어있고"라며 아내의 살뜰한 면모를 자랑했다.

케이윌이 "그런 정성에 마음이 갈 것 같다"라며 감탄하자 장동민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내가) 청소하는 걸 좋아하는 것도 골 아플 수 있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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