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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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게이차트 1위=자랑거리…배신감 주기 싫어 엉덩이 노출신도 직접"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4.03.19 07:3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짠한형' 손석구가 '게이 차트' 순위 욕심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EP.32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 내 엉덩이 실력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동엽은 손석구를 예능에서 처음 본 뒤 "범상치 않고, 예사롭지 않아서 석구 작품을 찾아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오늘도 게스트 나온다고 해서 설렜다. 왜 이렇게 석구한테 집착하고 매몰돼 가지? 나한테 게이 DNA가 있나 의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손석구는 "제 유일한 자랑거리 중에 하난데 게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 투표를 하는 게 있다"며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게 놓치기 아까운 순위다. 게이 친구들이 트렌드에 빠르지 않나. 그 친구들이 좋아하면 약간 '이건 된다' 이런 게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철은 개봉을 앞둔 영화 '댓글부대' 촬영을 하며 엉덩이 노출이 있을 뻔 했다고 했다. 리허설 때는 있었지만 실제 영화에는 "안 썼다"고. 이에 신동엽은 "그걸 써야 게이차트에서 올라간다"며 아쉬워 했고, 김성철은 "다음 영화에선 까서 (차트) 1등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김성철은 손석구에게 "형 엉덩이 깠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난 많이 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냥 차트에 올라가는 게 아니다. 헌신적인 게 필요하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이어 손석구는 "SNS에 남자 배우 엉덩이만 캡처해서 올려놓은 계정이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 것만. 그중에 내 것도 있다"면서 "난 그 안에 속해서 영광이더라"고도 말했다.



손석구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촬영 당시 상대 배우인 전종서 앞에서 엉덩이를 노출하는 장면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 때 아마 제작부에서 뒤만 나오는 거니까 불편하면 대역 쓰셔도 된다고 했는데 그냥 '하겠다' 하고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자신이 있어 노출을 감행한 것인지 묻자 손석구는 "자신이 있다기보단 솔직해야하니까"라며 "대역 분을 오해 삼아 게이 차트에 올라가게 되면 내 실력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이야기해 다시금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는 "나중에 배신감 주면 안 되니까. 대역보단 떨어질 수 있을지언정 내 실력으로 올라갈 때까지 올라가 보려 한다"고 차트 순위에 진심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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