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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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전종서 앞 엉덩이 노출 연기…배신감 줄까 봐 대역 NO" (짠한형)

기사입력 2024.03.18 18:58 / 기사수정 2024.03.18 18:5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손석구가 영화 속 뒤태 노출 연기 비화를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EP.32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 내 엉덩이 실력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MC신동엽과 함께 영화 '댓글부대'의 주역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MC 신동엽은 "손석구가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왔을 때 어머님들 앞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말하는 게 너무 매료되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동엽은 "나에게 게이 DNA가 있나, 석구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라며 손석구를 향한 격한 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손석구는 게이가 뽑은 남자 연예인 투표 상위권을 차지한 사실을 자랑하며 "게이 친구들이 트렌드에 빠르지 않냐. 그 친구들이 좋아하면 '이건 된다'는 의미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성철은 '댓글부대' 리허설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리허설을 하는데 홍경이 극중에서 내 바지를 내리는 장면이 있다"며 "감독님은 너무 좋다고 했는데, 나는 싫었다. 그런데 끝까지 벗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나는 '연애 빠진 로맨스'라는 영화를 찍을 때, 전종서 앞에서 엉덩이를 까는 장면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손석구는 "그때 아마 제작부에서 '뒤만 나오는 거니까 불편하면 대역 써도 된다'라고 권했는데, 나는 그냥 대역을 안 쓰고 하겠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자신이 있었던 거냐"라는 질문에 손석구는 "자신이 있다기보다는 솔직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손석구는 또 "대역분의 엉덩이로 게이 차트에 올라가게 되면, 그건 또 실력으로 올라간 게 아니지 않냐. 나중에 배신감을 줄 수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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