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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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KT, DRX 상대 진땀승... DRX PO 탈락 [LCK]

기사입력 2024.03.16 21:17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KT가 4연승과 함께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KT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10승(6패, 득실 +7) 고지에 오르며 진영 선택이 가능한 4위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13패(3승, 득실 -17)를 기록한 DRX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1세트에서 KT는 라인전부터 무난하게 DRX를 압박하면서 기세를 탔다. 특히 '퍼펙트' 이승민의 크산테는 데뷔전을 치른 '프로그' 이민회의 레넥톤을 상대로 초반 '솔로 킬' 포함 강하게 압박하면서 'LCK 탑'이 어떤 곳인지를 제대로 알려줬다.

21분 KT는 미드 교전에서 빠른 합류와 함께 압승을 거두면서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KT는 성장 격차와 함께 화끈하게 공세를 펼치면서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KT는 묵직한 미드-정글 운영으로 조기에 격차를 벌렸다. '비디디' 곽보성의 오리아나가 그 과정 속에서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훌쩍 성장했다. DRX는 KT의 공세를 막기에 급급했으며, 성장 차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DRX는 '테디' 박진성의 스몰더를 필두로 한 일발 역전을 위해 노력했다. KT가 스노우볼을 굴리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결국 DRX는 판을 뒤집을 수 있게 됐다. DRX는 '라스칼' 김광희의 나르를 앞세워 KT를 격파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두 팀은 신중하게 경기에 돌입했다. DRX는 '라스칼' 김광희가 퀸을 선택하면서 '소환사의 협곡'에 폭풍을 예고했다. 조합을 앞세워 우직한 운영을 선보인 KT는 드래곤 스택을 먼저 쌓고 DRX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21분 전 라인 득점을 시작한 KT는 본격적으로 굳히기에 돌입했다. 비록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기는 사고가 있었으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한 이후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 KT는 31분 미드 라인에서 '킬 쇼'를 벌이면서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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