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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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母, 사위 케빈오 사랑…"10살 차이 처음엔 '미쳤냐'고"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밥차 이사장 김옥란이 가수 케빈오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마이 데스티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공효진 어머니 김옥란 이사장이 케빈오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공효진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공개됐고, 공효진은 어머니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조세호는 "공효진 씨 어릴 때 모습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옷에도 관심이 많으셨는지"라며 질문했고, 김옥란 이사장은 "관심 많았다. 멀쩡한 청바지도 잘라 입고 그랬었다. 사실은 고집 세고 못됐었다"라며 회상했다.



유재석은 "왜 못됐다고 이야기하셨냐"라며 흥미로워했고, 김옥란 이사장은 "잘못을 인정을 안 하고 자기 뜻대로 해야 하고 이런 게 있었는데 지금은 친구처럼 잘 지낸다"라며 밝혔다.

조세호는 "예전에 이런 이야기 많이 하지 않냐. 도대체 누구를 닮아서 저러냐고"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누구 닮아서 그런 거 같냐"라며 물었다. 김옥란 이사장은 "피가 저라. 제 성격 있을 거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조세호는 "처음에 (공효진이)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반응이 어떠셨을지 궁금하다"라며 궁금해했다.

김옥란 이사장은 "처음에 저는 몰랐는데 이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어'라고 하더라. '그래? 연애는 해야지' 그랬다. 나이가 좀 적다더라. '서너 살은 괜찮아' 했더니 '조금 더'라고 하더라. 대여섯 살도 괜찮아'라고 했는데 '조금 더'라고 해서 '미쳤냐? 너?' 했다"라며 고백했다.



김옥란 이사장은 "지금은 너무 좋다. 그때 하지 말라 그랬으면 큰일 날 뻔했다. 사위가 더 의젓하다. 배려도 많고 너무 예쁘다. (결혼) 잘 시켰다"라며 기뻐했다.

더 나아가 김옥란 이사장은 군 생활 중인 케빈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고, "케빈. 원가 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인데 추운데 잘 견디고 있고 잘하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좋아. 잘 마치고 아프지만 말고 있다가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옥란 이사장은 "케빈은 해주는 대로 열심히 먹고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다. 뭘 해줘도 상관이 없다. 잘 먹으니까"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유재석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럴 거다. 장모님께도 제 입맛을 이야기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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