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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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부산 내 어려운 이웃 위해 1,004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2024.03.13 08: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부산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 등극 4주년을 기념해 부산 사랑의열매와 부산연탄은행, 부산뇌변번복지관에 총 1,00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14일은 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에 등극한 지 4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마음을 모았다.

기부금은 부산연탄은행(502만 원)과 부산뇌변번복지관(502만 원)에 각각 전달됐으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편의점 운영 사업과 장애, 비장애 멘토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착한팬클럽 1호 팬클럽이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연탄은행은 "임영웅이 '영웅시대' 이름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사실에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지난해인 2023년에 십여 년간 진행된 멘토링 사업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KBS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분야에서 KBS사장 표창을 받았다"라며, "'영웅시대 With Hero 남수해'에서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와중에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임영웅 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기부자의 뜻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부산 최초의 팬클럽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에 이어 착한팬클럽 1호에 이름을 올린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웅시대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보가 다른 팬클럽에도 큰 영감을 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1호에 이름을 올린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는 부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주축으로 모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이들은 가수의 기념일마다 부산사랑의열매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4,900만 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가 지난해에 론칭한 '착한팬클럽'은 팬클럽이 기부의 주체가 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3,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나눔리더스클럽(3년 내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모임·단체) 가입을 전제로 한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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