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02
연예

송지은♥박위, 10월 결혼설…열애 10개월 만에 백년가약

기사입력 2024.03.11 16:07 / 기사수정 2024.03.11 16:0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결혼한다.

11일, 방송가 및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송지은과 박위가 10월 9일 청담동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 지인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지은은 박위와 지난해 12월 21일 동시에 열애 사실을 발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열애 발표 전부터 10개월을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송지은은 연애 발표 당시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인데요,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박위와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박위 또한 "욕창으로 수개월 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지도 다시 한번 되뇌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며 송지은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를 출판하며 작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그는 드라마 '부활', '마왕'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엑스포츠뉴스는 관계자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결혼에 대한 별다른 입장은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3월 14일 영화 '화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후 첫 동반 예능으로 MBN '전현무계획'에 출연해 진중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교회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송지은은 "박위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휠체어를 밀고 들어오는데 반했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박위도 첫 만남 이후 데이트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연애가 소비되는 느낌으로 나오고 싶지 않았다"며 그간 방송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송지은은 익숙하게 박위의 휠체어를 끌고 소변줄을 챙기는 등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 송지은,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