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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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억 건물주' 양세형, 시집 팔아 '개그계 션' 등극…"수익금 전액 기부"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2.22 10:17 / 기사수정 2024.02.22 10:17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양세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배상훈, 양세형, 임우일, 챔보가 출연한 '너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우일은 리얼한 에피소드로 김구라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절약이 몸에 밴 임우일의 의식주 해결 비결에 유세윤은 "2024년 연예인한테 들을 수 없는 얘기"라며 흥미로워했고, 김국진은 "나는 감동받았어. 울 뻔했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중고 거래 앱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꼈다는 임우일이 "우리가 시대에 발맞춰 걸어가야 한다"며 진정한 짠내 고수의 자세를 언급한 장면으로, 이날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국내 프로 파일러 1기 배상훈은 "(권일용보다) 입담은 제가 한 수 위임을 100% 자부한다"라는 말로 이날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나 혼자 산다'가 눈독 들이는 혼자남이라는 그는 3층 주택에 혼자 살면서 트라우마 때문에, 집에 침대, 거울, 부엌칼 등 보통 집에 있는 것들이 없고, 가구 문도 모두 열어 놨다고. 김구라는 배상훈의 독신 생활에 "정상은 아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54세 솔로 배상훈은 '나는 솔로'에 출연할 뻔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가 강의까지 취소했다는 이야기에 김구라는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지난해 시집을 낸 양세형은 시인으로 관심을 받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시집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개그계의 션'으로 불리고 있다고. 또 개그계 대표 연애 하수로 불리고 있는 그는 최근 공개 연애를 선언한 SNS 시인 조세호의 시를 평가하는가 하면, 1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쓴 시를 낭독해 뭉클함을 안겼다.

양세형은 본인에게는 돈을 안 쓰지만 고마운 매니저에겐 고가의 시계 선물을 한 사실, 최근 109억대 건물을 매입해 성공의 맛을 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인생 스승 김국진이 과거에 쓴 에세이를 어렵게 구해와 에세이 속 김국진의 천재 같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호주에서 온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챔보는 "길거리에 못 나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라는 자기소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하나가 8,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한국 숏폼계를 주름잡은 그는 "껌이지~" 시리즈의 탄생 비화부터 콘텐츠가 삶이 되어 버린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공개했다.

챔보는 애프터스쿨 나나를 보고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고, 2013년 S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살이를 시작했다고.

그는 호주 영재고를 나와 세계적인 명문대 뉴사우스웨일스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증과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스펙도 자랑했다. 이후 챔보가 과거 홍콩에서 중국 정치인 딸과 동거하며 느낀 문화 차이는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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