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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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전인화♥' 유동근에 "우리 애인" 화색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2.13 1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황신혜가 김용건과 유동근을 향해 "우리 애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유동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용건과 유동근은 황신혜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황신혜가 전화를 받자 김용건은 "신혜씨가 반가워할 손님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전화를 이어받은 유동근이 "여보세요"라고 하자 황신혜는 단번에 "벌써 알겠다"라며 "자기야"라고 반응했다. 이어 황신혜는 유동근을 향해 "우리 애인"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동근은 "지금 김용건 형님과 '회장님네 사람들'을 촬영 중"이라며 "촬영장에 와라"라고 제안했다. 김용건 또한 옆에서 "유동근이 다음주에 또 나오니, 그때 와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신혜는 "거기 내 애인이 둘이나 있어서 불편해서 못 간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용건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도 애인이냐"라고 물었고, 황신혜는 "저번에 썸 탔던 애인이었잖아"라고 답했다. 황신혜와 김용건은 최근 예능 방송에서 가상 커플로 출연한 바 있다. 유동근은 "전화 끊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를 끊은 뒤 유동근은 "황신혜가 성격이 좋다. 촬영장에서도 모나지 않고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동근은 밴드 오디션에 출연한 아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유동근은 "아들이 밴드 오디션에 우리 몰래 출연했다. 그런데 자꾸 순위가 높아지니까 같이 연습하던 친구들이 엄마, 아빠가 누군지 알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언론에 알려져 엄마 찬스, 아빠 찬스라는 억측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유동근은 또 "내 아들은 정말 착한 친구다"라며 "지금 세상이 무서운 게, 어떤 잘못을 하면 그만큼의 벌이 주어져야 하는데 더 많은 벌이 가서 내 아이를 주저앉게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라며 자신들의 유명세가 화살이 될까 봐 아들에게 미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김수미는 유동근에게 "출연한 사극이 몇 편 정도냐"라고 물었다. 유동근은 "7~8편 정도 된다"라며 "한창 전성기 시절에 나는 사극으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유동근은 "'용의 눈물'을 얘기하면 항상 생각나는 게 김재형 감독이다"라며 고인이 된 김재형 감독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유동근은 "그 분이 나를 만들어주신 분이고, 강하게 교육을 시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동근은 '용의 눈물'을 고사하려 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하며 "당시 인기 멜로드라마 '애인' 이후로 멜로 드라마 제안이 쏟아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동근은 "그런데 김재형 감독이 촬영장에 찾아왔다. 그래서 내가 '나는 이제 사극 안 한다.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유동근은 "김재형 감독이 나를 다섯 번을 찾아왔다"라며 김재형 감독이 삼고초려도 아닌 오고초려로 자신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그 때 내가 알겠다고 하고 '용의 눈물'을 시작했다. 이어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힘을 얻었다"라며 "김재형 감독님과 이환경 작가님 두 분이서 나를 만들어줬다"라고 회상했다.

사진=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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