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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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 학력논란에 "가방끈 길다고 요리 잘하는 것 아냐"

기사입력 2011.07.27 13:19 / 기사수정 2011.07.27 13: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유명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학력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에드워드 권은 방송 중반 자신을 둘러싼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 CIA 졸업, 미국 요리사협회가 정한 젊은 요리사 10인에 선정된 일 등 학력과 이력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왜 이 같은 해명을 하느냐는 질문에 에드워드 권은 "요리사 지망생들에게 많은 메일을 받는데 한 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부터 '당신을 보니 요리사에게 유학은 필수인 것 같다'며 좌절하는 내용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에드워드 권은 "나의 학력과 이력 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내가 암묵적으로 시인함으로써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학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나 돌아보게 됐다"고 학력논란 해명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에드워드 권은 "강연을 할 때도 나는 전문대 출신임을 당당히 밝힌다. 학력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다. 나는 늘 학력을 밝히면서 '내 음식의 당당한 셰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에드워드 권은 "가방 끈이 길다고 해서 요리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아니다" 고 말하며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 조언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승승장구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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