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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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 자꾸 다치고 싶다고"…박슬기, 딸 애정결핍 우려 (금쪽 상담소)

기사입력 2024.01.23 10:55 / 기사수정 2024.01.23 10:5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슬기가 첫째 딸의 애정결핍이 우려된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23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올봄 출산 예정인 예비 아빠 슬리피와 4년 차 경력직 육아 대리이자 둘째를 품은 박슬기의 고민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던 MC 정형돈은 임신한 아내를 서운하게 하면 평생 힘들어진다고 말하며 아내의 쌍둥이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제대로 기뻐해주지 못했다는 것.

이어 스페셜MC 이수지는 게임하던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더니 "이번 판까지만 하고"라고 말한 후 게임에 집중했다고 밝혀 상담소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박슬기는 "자꾸만 다치고 싶다는 첫째 딸, 혹시 애정 결핍일까요"라는 충격 고민을 공개했다. 이어 박슬기는 4세 첫째 딸 소예가 누군가 다치는 걸 보면 "나도 다치고 싶고 나도 피 나고 싶다. 어떻게 다친 거냐"라고 말한다며 아이의 문제 행동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MC 이윤지는 "둘째 임신 당시, 첫째를 자주 안아주지 못했는데 그때 첫째가 많이 예민했던 것 같다"라고 공감하며, 박슬기의 첫째 딸 소예도 "엄마 배가 불러오는 게 보이고 배 속에 동생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며 추측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박슬기에게 "첫째 소예가 왜 그런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누군가 다치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니까 소예도 그런 집중과 관심이 받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평소 소예에게 관심을 덜 주냐"라며 다시 질문을 던졌다. 박슬기는 아침에 일어 나서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평소 아이의 행동에 과도하게 리액션을 하는 편인데 그게 아이의 버릇을 잘못 들인 건 아닌지 걱정했다.

이어 박슬기와 첫째 딸 소예의 일상생활 영상이 공개. 영상을 본 오은영 박사는 "박슬기는 열심히 사는 사람, 뭐든 꽉 채우려는 사람"이라 말하며, 삶의 기준을 완벽에 맞춰 조금의 빈 공간도 없는, 완벽한 육아를 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애정결핍이 의심되는 첫째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슬기에게 오은영 박사가 어떤 솔루션을 내리는지는 23일 오후 8시 10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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