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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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덴마크 라이프에 생활력↑ "생존 위한 집안일"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3 06: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조규성이 덴마크 라이프로 생활력이 강해진 면모를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규성이 덴마크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규성은 소속팀 FC미트윌란의 훈련 일정을 마치고 통역사 겸 코치인 로드리고 가족과 함께 움직였다. 조규성은 로드리고의 삼남매를 데리고 차에 탔다.

로드리고의 큰딸은 덴마크에서는 겨울에 타이어 교체가 필수라는 얘기를 해줬다. 조규성은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하는데 아직 안 바꾼 상태라고 했다. 조규성은 "그래서 아침에 운전할 때마다 무섭다. 자주 미끄러진다. 그런데 재밌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로드리고의 집에 도착해 아이들과 눈싸움을 했다. 기안84는 조규성과 아이들이 눈싸움에 진심인 것을 보면서 "분위기가 약간 서먹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규성과 로드리고 가족은 눈싸움에 이어 보드게임을 시작했다. 조규성은 "덴마크 문화 자체가 보드게임이 많은 것 같다. 팀원들도 비행기를 타거나 버스로 장시간 이동할 때는 무조건 휴대폰 안 하고 다 같이 둘러 앉아서 보드게임, 카드게임을 한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이런 걸 휘게 문화라고 하는 거다"라고 알려줬다.

조규성은 다음날 경기를 위해 보드게임까지만 하고 로드리고의 집에서 나와 시내 대형 마트로 향했다. 코드쿤스트는 덴마크의 야경에 감탄을 하며 "도시를 모델하우스처럼 해 놓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조규성은 가장 먼저 육류 코너로 가서 고기를 보고 다른 식재료도 골랐다. 조규성은 덴마크 식당의 물가가 비싸다 보니까 이틀에 한 번씩 장을 봐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고 있다고 했다.

조규성은 "마트에서 장을 보면 한국 돈으로 2만 원 정도에 한 끼를 먹는다. 만약 식당에서 먹어야 한다고 하면 최소 4만 원은 나온다"며 요리해서 먹는 것보다 외식비가 2배는 비싸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조규성은 빨랫감을 들고 욕실로 가서 세탁기를 돌리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집안일 했다. 조규성은 "한국에서는 저를 도와줄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외국은 다 혼자 해야 한다. 살고자 하는 거다. 치우는 것도 속도는 예전보다 빨라진 것 같다"면서 한국에 있을 때보다 생활력이 강해진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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